2024 스포티파이 (Spotify) 스트리밍 1회당 아티스트에게 지급 되는 금액
내가 발매한 음원이 스포티파이에서 한 번 스트리밍 될 때마다 얼마를 정산 받을 수 있을까요?
음원 유통사를 통해 음원을 한 번 발매하면 국내에 있는 모든 음원플랫폼들(멜론, 플로, 바이브, 벅스 등) 뿐만아니라 해외 음원 플랫폼들(스포티파이, 애플, 유튜브뮤직, 아마존 뮤직 등)에도 동시에 발매가 되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음원 플랫폼은 스포티파이 입니다. 해외에서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기가 높아지는만큼, 스포티파이에서의 정산금이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스밍 1회당 정산 지급금이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시장 규모
2023년에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 매출이 6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화로는 약 8조입니다. 2027년까지는 7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한화로는 약 9조5천억 정도 됩니다.
스포티파이 로열티 계산
스포티파이의 유저들이 노래 한 곡을 스트리밍 할 때마다 정확히 얼마를 음악가들에게 지불하는지는 유저의 구독 종류, 스트리밍 형태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는 계산이 가능합니다. 스포티파이 로열티 계산을 추정해 보면, 한 번의 스트리밍 당 $0.003 ~ $0.005 사이로 금액이 지급 됩니다. 한화로는 약 3.5원 ~ 6.5원 정도 됩니다. 대략 음원 플랫폼이 30% 정도 마진을 먹고, 나머지 70%를 음악 저작권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 70% 에서 음원 유통사와 음악가가 나눠 가지게 됩니다.
(참고로, 음원 플랫폼 유저가 대가를 지불하고 음원을 '다운' 받을 시에는 몇 백원 정도 음악가에게 조금 더 지급 됩니다.)
대략 음원 플랫폼이 30% 먹는다고 설명 했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국가와 지역 마다 수익 구조와 비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국가에서 스트리밍이 많이 발생했냐에 따라서 분배 비율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가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이것 저것 다 떼고, 스트리밍 1회당 2원 이라고 보수적으로 잡아본다면, 이렇게 적게 지급 되는데 스트리밍으로 음악인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미국 음악 산업 협회(RIAA)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발표된 음악들의 수익은 80% 이상이 스트리밍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 자체는, 앨범 판매 보다는 스트리밍이 메인 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어떤 시장에서든지 80 대 20 파레토 법칙은 성립하기 마련이죠 ..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해낸다는 법칙입니다. 하위 80%인 롱테일에 속하는 음원이 된다면 음원 발매에 든 비용 보다도 못 건지고 말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100만원을 벌기 위해 스트리밍 되어야하는 수는 30만 회 정도 됩니다. 신규 아티스트에게는 음악으로 백만원 버는 것도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음원 플랫폼들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계속해서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정한 솔루션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하니, 계속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음원플랫폼 별 수수료, 정산금액 (멜론, 유튜브뮤직, iTune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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