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는 AI
— 로컬 LLM 온프레미스 구축 전략과 아키텍처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은 성능이 아니라 이것이다.
“우리 데이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가?”
“이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가?”
이 글은
클라우드 API 기반이 아닌
온프레미스(로컬) LLM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방법과
데이터 유출 없이 사용하는 아키텍처 설계 원칙을 정리한 실무 가이드다.

1. 왜 온프레미스(로컬) AI가 필요한가
일반적인 구조:
사내 데이터 → OpenAI / Anthropic / Google API → 결과 반환
이 구조의 리스크:
- 데이터 외부 전송
- 로그 저장 가능성
- 규제 / 컴플라이언스 이슈
- 지속적인 API 비용
온프레미스 구조:
사내 데이터 → 사내 LLM → 결과 반환
핵심 차이:
AI 인프라의 소유권이 우리에게 있다.
2. 온프레미스 LLM 전체 아키텍처
2.1 물리 인프라 레이어
선택지:
Mac 기반 클러스터
- Mac Studio / Mac mini
- Unified Memory 활용
- 저전력 / 저소음
- 24/7 운영 가능
GPU 서버
- RTX 4090 / A6000 / H100
- 고속 추론 / 파인튜닝 가능
2.2 모델 서빙 레이어
대표 스택:
- vLLM
- Ollama
- llama.cpp
- TensorRT-LLM
- EXO (분산 추론)
역할:
- 모델 로딩
- KV cache 관리
- 토큰 생성
- API 형태로 서비스
즉 사내 전용 OpenAI 서버를 만드는 개념이다.
2.3 데이터 연결 레이어
기업 환경에서 핵심은 여기다.
연결 대상:
- 데이터 웨어하우스 (Databricks, Snowflake 등)
- RDB (Postgres, MySQL)
- 파일 스토리지 (S3 / NAS)
- 사내 시스템 (SAP, CRM)
구조:
사내 데이터 → 벡터화 / SQL Agent → 로컬 LLM
모델은 직접 학습하지 않고 조회만 한다.
이게 데이터 보호의 핵심이다.
3. LLM이 우리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게 하는 방법
이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아키텍처 설계 문제다.
원칙 1 — 파인튜닝 금지
학습이 발생하는 지점:
- 파인튜닝
- 지속 학습 구조
기업 내부 AI는 대부분 학습이 필요 없다.
조회 + 추론이면 충분하다.
(파인튜닝 하면 안 되는 이유 자세히 알아보기👇)
파인튜닝 하면 내 데이터가 모델에 흡수 된다
민감정보로 LLM 파인튜닝하면 안 되는 이유— 기업 데이터 보호 관점에서의 아키텍처 선택온프레미스 AI를 구축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이것이다.“우리 데이터를 넣어서 파인튜닝
marketinkerbell.com
원칙 2 — RAG 기반 조회 구조
데이터 흐름:
질문
→ 벡터 DB 검색
→ 관련 문서만 프롬프트에 삽입
→ 응답 생성
모델은:
-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다
- 기억하지 않는다
- 학습하지 않는다
단순히 읽고 답할 뿐이다.
원칙 3 — 네트워크 차단
가장 확실한 방법:
- 인터넷 outbound 차단
- 내부망 전용 배치
이렇게 하면 물리적으로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다.
원칙 4 — 로깅 통제
차단 대상:
- 프롬프트 저장
- 응답 저장
필요 시:
- 마스킹
- PII 필터링
4. 기업 환경에서의 실제 구성 예시
4.1 기본 구조
[Databricks / DW]
↓
Delta Sync
↓
[사내 Postgres / Vector DB]
↓
SQL / RAG Agent
↓
Local LLM Server
↓
사내 서비스 (대시보드 / 챗봇)
4.2 역할 분리 전략
클라우드:
- 데이터 적재
- 대규모 ETL
- 모델 학습
온프레미스:
- 추론
- 에이전트 실행
- 내부 데이터 분석
이게 현실적인 하이브리드 구조다.
5. 보안 관점 체크리스트
인프라
- 내부망 전용
- 외부 포트 차단
- VPN 접근
애플리케이션
- RBAC
- 사용자별 데이터 접근 제어
데이터
- PII 마스킹
- 컬럼 레벨 권한
6. 비용 구조 변화
클라우드:
사용량 기반 OPEX
온프레미스:
초기 투자 CAPEX
이후 한계 비용 ≈ 전기료
AI 에이전트를 24/7 돌릴 경우
온프레미스가 훨씬 유리하다.
7. 언제 온프레미스를 선택해야 하는가
다음 조건이면 검토 대상이다:
- 사내 민감 데이터 사용
- AI를 상시 실행해야 함
- API 비용이 커지고 있음
- AI를 인프라로 쓰려는 경우
8. 한계도 명확하다
온프레미스가 만능은 아니다.
어려운 것:
- 초거대 모델 학습
- 최고 성능 유지
- 인프라 운영 인력 필요
그래서 현실적인 정답은
온프레미스 +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구조다.
9. 핵심 정리
온프레미스 AI의 본질은
모델을 로컬에서 돌리는 것이 아니라
AI 연산 능력을 우리 회사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 보호의 핵심은 하나다.
모델에게 데이터를 주입하지 말고
필요할 때 조회하게 만들어라.
마무리
AI 도입의 다음 단계는
어떤 모델을 쓰느냐가 아니라
AI 인프라를 어디에 둘 것인가다.
그리고 그 선택이
- 데이터 주권
- 비용 구조
- AI 자동화 수준
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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